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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CC는 메타데이터로 RDF 포맷을 선택했나요?

    CC가 라이선스 내용을 기계어(machine-readable)로 표시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은지를 모색한 결과, RDF 포맷이 적용 가능한 RDF, XML, 텍스트 기반의 세 방법 중에 가장 정보를 전달하기 쉬울거라 판단하였습니다. 이 방법들 모두 메타데이터를 적용하는 데엔 문제가 없었지만, XML 툴이 텍스트 기반 툴보다 정보를 전달하기가 쉬웠고 RDF 파일은 더 쉬웠으므로 RDF 툴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CC 샘플코드를 여러 다른 언어로 제공할 수 있는 것도 RDF 정보의 장점입니다. 물론 RDF를 다른 포맷으로 변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만약 그러한 툴을 원하신다면 CC HQ로 요청을 보내주세요.

     

  • CC 권리 표현 언어 (CC REL) 는 무엇인가요?

    CC 권리 표현 언어 (CC REL) 는 라이선스와 저작물에 대한 정보를 시멘틱 웹을 정의하는 기준을 통해 컴퓨터가 읽을 수 있게 렌더링합니다. 창작자들이나 과학자들이 다른 이의 저작물 위에 계속해서 연구와 작품 창작을 쌓아나가기 위해서는, 저작물 재사용을 돕는 라이선스를 고르는 것이나 라이선스가 붙은 창작물을 올바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쉬워야 합니다. CC는 저작물에 CC 권리 표현 언어를 표기하길 추천하고 있습니다. CC 라이선스 선택 도구(https://creativecommons.org/choose/)는 CC 권리 표현 언어 주석이 달린 HTML 코드를 제공합니다. 이 메타데이터는 컴퓨터가 좀 더 쉽게 저작물을 찾을 수 있게 해줍니다.

     

  • 프로그램에 CC 메타데이타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기 혹은 문서작성 프로그램에서 이용허락자가 부여한 파일의 권리를 나타낼 수 있을 것입니다. 파일공유 프로그램에서도 CC 라이선스가 부여된 파일을 다른 것과 다르게 표시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이를 선택하여 내려받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p2p같은 파일공유 프로그램은 특히 용량이 큰 음악, 그림, 영화의 저작자가 이를 배포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갖지 못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파일 배포 시스템입니다.

    검색시스템은 이용자로 하여금 특정 내용의 라이선스가 붙은 파일을 검색하도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으니 개발자들이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 CC 라이선스 선택 도구는 어떻게 작동하나요?

    CC 라이선스는 “3 단계” 디자인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3단계는 각각 법조계에서 통하는 “이용허락규약”,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일반권리증서”,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CC 권리 표현 언어” 입니다.

    CC 라이선스 선택 도구(https://creativecommons.org/choose/)를 사용하시면 해당 CC 라이선스의 로고 링크, 설명 문장 등을 HTML 코드로 쉽게 얻으실 수 있습니다. CC는 CC 라이선스를 적용하실 때에 이 코드를 붙여넣으시길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포함된 정보로는 이해하기 쉬운 CC 버튼 이미지와 문장, “일반권리증서”로 갈 수 있는 링크,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메타데이터 등이 있습니다.

     

  • CC는 DRM(Digital Rights Management)과 관련이 있나요?

    아닙니다. DRM이 저작물의 이용을 금지하고 이용자의 권리를 제한하려는 것임에 반해, CC는 저작물의 이용을 장려하고 이용자에게 권리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귀하는 이 파일을 수정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대신 “저작자는 이 파일의 수정을 허락했습니다. 단 저작자를 표시해주세요”라고 말합니다. 방법은 유사한데 목적은 다른 것이지요.

    따라서 DRM 포맷 대신, W3C의 RDF/XML 포맷을 사용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제한을 가합니다”라고 하는 대신 “우리는 이러한 것을 허용합니다”라고 나타냄으로써, 검색엔진이나 다른 프로그램들이 쉽게 라이선스된 저작물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합니다.

    DRM은 기본적으로 “침입금지”라는 표시를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DRM에 CC 라이선스를 적용하기 위하여 굳이 이를 “침입가능”이라고 바꾸는 방법을 택하는 것은 별로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대신 우리는 “환영합니다. 어서 들어오세요”라는 표시를 만들고 그러한 전혀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새로운 칼라와 디자인을 택한 셈입니다.

    우리는 법에 의한 강제보다는 참가자들의 신념을 믿습니다. CC 라이선스는 기본적으로 제어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정보제공을 위한 것입니다. CC는 저작권자들로 하여금 이용자의 의무와 자유를 나타낼 수 있게 하고 창조적인 이용이 장려되는 인터넷을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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